두 성인의 실제 삶 비교·분석…불광선원 '예수와 붓다의 만남' 강연
저자 김대원씨 초청, 100명 불자 참석
이날 강연회에서 예수와 붓다를 무대 위에 등장시켜 두 인물이 어떻게 자신들의 내면에서 샘솟는 영혼의 소리에 순종하며 광명으로 가득찬 세상을 꿈꾸었는지를 조명하고, 두 성인의 실제적인 삶을 흥미롭게 비교했다.
또한 두 성인의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지난 2천년간 기독교와 불교가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과연 종교는 미래의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타진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인 불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자 김대원은 경기도 강화에서 태어나 고려대를 졸업한 뒤 뉴욕에 와 지난 10년전 불광선원 산하 불교 교양대학을 졸업했다.
불광선원은 오는 31일 송구영신 행사로 자정을 기해 타종식을 거행하고, 신년 첫 째주 일요일인 1월 6일엔 신년특별법회를 가진다. 또한 혜민스님이 집필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과 관련 강연 및 책 사인회가 1월 6일 오전 11시 뉴욕 불광선원과 1월 11일 오후 7시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각각 있을 예정이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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