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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교회 내부 조직 재정비·훈련·사역에 집중

NY·NJ 한인교회 신년하례예배로 새출발
이달, 특별 새배 예배로 기도에 전념해
차세대 교육 집중, 관련 프로그램 확대

뉴욕겟세마네교회 송구영신 예배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촛불을 들고 기도한 후 함께 서 있다. [사진 뉴욕겟세마네 교회]

뉴욕겟세마네교회 송구영신 예배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촛불을 들고 기도한 후 함께 서 있다. [사진 뉴욕겟세마네 교회]

기해년 새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대 교회들이 일제히 송구영신 및 신년하례 예배를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1월은 교회적으로 새로운 사역자들이 임명되고, 구역, 프로그램이 재정비 되면서 훈련과 사역에 집중되는 시기다. 교회들은 새해 첫 달인 이 달 일제히 신년 특별새벽 예배를 갖는다.

올해 한인 이민 교회들은 혼탁한 시대, 영적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개인적으로 든든한 신앙의 뿌리가 심어질 수 있도록 신앙 훈련과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퀸즈 리틀넥으로 이전한 '친구교회'(담임 빈상석)는 3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신앙을 재점검하고 교회의 비전을 다졌다.



송구영신 예배에서 빈상석 목사는 "신명기 1~3절 말씀을 인용, 지난 2018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올해도 하나님이 넘치도록 부어주실 은혜를 생각하며 소망 가운데, 어떠한 난관도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빈 목사는 "교회가 이전함에 따라 내부 조직도 이전보다 더욱 견고히 하고, 특별히 올해는 차세대 교육에 많은 힘을 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교회'는 이 달 2주간 신년 특별새벽예배를 드리며 각 사역부서, 선교회, 재직 교육에 들어간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뉴욕겟세마네 교회(담임목사 이지용)' 교인들은 송구영신 예배에서 모두 촛불을 들고 올해 소망을 담아 신앙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용 목사는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란 창세기 1장 5절 말씀을 선포하면서 이 땅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올 한 해 우리 모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세상을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31일 새벽 신년 하례 예배를 가졌다. 김성국 목사는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을 전하면서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면 올해의 끝은 반드시 '해피 앤딩'이 될 것"이라며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에서 성도들은 모든 염려, 걱정, 근심을 다 주님의 품에 내려놓으라"고 말했다. 퀸즈장로 교회 역시 이달 신년 특별 새배 예배를 갖는다.

퀸즈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 교회(담임목사 허연행)는 송구영신 예배에 원로 김남수 목사를 초빙했다. 그는 이날 '세월을 아끼라'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날 교회는 20년간 봉사해온 김철후·조인화 장로와 윤정순·윤영숙 전도사 은퇴식도 겸해 열었다.

프라미스 교회 담임 허연행 목사는 뉴저지 프라미스 교회에서 '진정한 송구영신'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프라미스교회도 신년을 맞아 1·2일 새벽 5시30분·10시 30분·3시 30분·7시 30분 네 차례에 걸쳐 신년 축복 금식 성회를 잇따라 열었다.

뉴욕소망성결교회(담임목사 황하균)는 31일 자정 송구영신예배를 갖고, 주님 오실 날을 맞아 전 교인이 신앙적으로 단단히 무장할 것을 다짐했다. 황하균 목사는 이날 모든 성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히 축복 안수 기도를 했다. 황 목사는 "지난해 소망교회에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임했다"며 "에벤에셀 되신 하나님께서 올해도 지켜줄 것을 믿고 중단없는 전진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뉴저지 오늘의 목양교회(담임목사 장동신)도 송구영신 예배를 갖고 모든 교인들과 함께 새해를 축복했다. 장동신 목사는 "내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 지난 한 해가 어떠 했던지,올 한 해는 하나님 닮은 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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