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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 수상자 발표

제니퍼 문 작가 금상 차지
진 오·메리 라우베 은·동상
11월 연례만찬에서 시상식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의 2019년 현대미술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1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 수상자로는 제니퍼 문 작가가 선정됐으며 은상은 진 오 작가에게, 동상은 메리 라우베 작가에게 수여된다.

재단 측은 금상 수상자 제니퍼 문 작가가 "유머감각과 동심을 자극하는 감성이 반영된 설치 작품과 비디오 작품을 선보여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로부터 최고점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주 출신의 문 작가는 UCL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03년 알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된 현대미술 공모전은 매년 미국 전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계 작가를 대상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는 중견화가 김원숙씨가 남편 토마스 클레멘트와 설립한 T&W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키스 슈와이처 SFA프로젝트 갤러리 오너, 스타마티나 그레고리 쿠퍼유니온 대학 부학장, 히토미 이와사키 퀸즈 뮤지엄 전시 큐레이터가 맡았다.

이숙녀 알재단 대표는 "올해 현대미술 공모전 지원자 수가 예년에 비해 1.5배 늘었고 응모작들의 수준도 매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작가들은 실망하지 말고 다음달에 시작할 '알재단 아티스트 펠로십 공모전'에도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있을 알재단 연례만찬에서 진행되며 11월 초에는 수상작가들의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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