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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의미 되새긴 나눔 콘서트

'뉴욕나눔의집' 주최
지역 정치인들 참여

뉴욕나눔의 집이 주최한 나눔 디너 콘서트 공연 장면. [사진 뉴욕나눔의집]

뉴욕나눔의 집이 주최한 나눔 디너 콘서트 공연 장면. [사진 뉴욕나눔의집]

한인 노숙자를 돕는 ‘뉴욕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이 15일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홀에서 개최한 2019 기금 모금 ‘나눔 디너 콘서트’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론 김 뉴욕주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뉴욕교협 임원,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나눔센터 상임고문 방지각 원로목사(뉴욕효신교회)는 "이것을 기억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경 말씀대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누는 삶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뉴욕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 목사는 “성경 말씀과 훈련으로 변화된 노숙자들이 재활의 의지를 다지며,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어려운 이민사회에서 더불어사는 한인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한인회장, 건설인협회장을 지낸 후 현재 뉴욕나눔의 집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복 장로는 “샌디 참사를 겪은 후 가까운 주변에서 노숙자가 된 이들을 접하고 난 후부터 이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불행이 내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 돕고 사는 한인사회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양민석 목사와 피터 구 뉴욕시의원, 론 김 뉴욕주상원의원들이 차례로 축사했다.

NYMAS 앙상블, 사모합창단, 김인순 CBSN 무용단장, 제시 유 앤드 앙상블, 뉴욕여성밀알선교합창단,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뉴욕나눔의집은 한인 남녀 노숙자 30여 명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치유와 회복을 돕고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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