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무용단 온라인 공연
11월 15·16일 이틀간
‘솔로듀오댄스페스티벌’
맨해튼 다리 밑, 버려진 공장지대였던 덤보(DUMBO) 지역을 문화의 중심지로 바꾼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는 이 축제를 뉴욕 5대 무용축제로 선정했고, PBS 방송은 뉴욕의 5대 행사로 꼽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 화려한 춤판을 벌여온 김 감독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무대를 벗어나 온라인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날짜는 11월 15·16일 이틀간. 이번에 선보일 공연의 타이틀은 ‘2020 솔로듀오댄스페스티벌(SoloDuo Dance Festival)’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비롯 미국·이탈리아·헝가리·쿠바·스페인·일본·중국 등 세계 각국 출신 29명의 무용가들이 등장한다. 공연은 유튜브(http://youtu.be/bQV0OoU9zS8)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무용가 김영순은 광주여고·이화여대 무용과 졸업 후 도미, 뉴욕의 유수 무용단인 제니퍼 뮬러 현대무용단 오디션을 300대 1을 뚫고 전속단원이 됐고, 1983년엔 작품 ‘삶(Alive)’으로 뉴욕주예술위원회에서 안무상을 받았다. 1988년 화이트웨이브김영순 무용단을 창단, 현재에 이르렀고 2001년부터 뉴욕덤보댄스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www.nycservice.org/organizations/1141) 또는 전화(718-855-8822·646-456-6761)· e메일(info@whitewavedance.com)로 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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