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랜드타운스퀘어 개발 승인
아이슬립타운위원회 안건 가결
주상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
아이슬립타운 위원회는 최근 허트랜드타운스퀘어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1단계 개발을 승인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45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폭카운티정부와 개발사 제리 워코프 등이 약 20년 동안 계획한 사업이지만 조닝 변경 등의 이유로 추진이 지연됐었다.
약 4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브렌트우드에 있는 옛 필그림스테이트 정신의학 병원 부지에 주거용 유닛과 상업용 공간, 오피스 공간이 포함된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이 부지는 주거용 개발 조닝이 설정돼 개발에 난항이 예상됐으나 개발사와 지역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요구로 아이슬립타운정부는 끝내 이곳 조닝을 변경하기로 승인한 것. 이에 따라 이 부지는 '필그림스테이트 계획 개발 지구'로서의 새 조닝이 설정됐다.
개발 1단계는 이르면 내년쯤 시작될 전망이다.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로 최종 완공까지는 약 30년이 걸릴 것으로 개발사는 예상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113에이커 규모의 일부 부지에 대한 개발이 진행된다. 건물은 10층 높이로 제한되며 프로젝트에 포함된 전체 상업용 공간의 25%, 주거용 공간의 35%가 개발될 예정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