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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블라지오 시장 부인 맥크레이 "남편 퇴임 후 공직 선거 출마 뜻"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부인 셜레인 맥크레이(63·사진)가 공직 선거 출마 의향을 밝혀 주목된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맥크레이는 드블라지오 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1년 선거 출마 의사를 인터뷰에서 밝혔다. 맥크레이는 “남편의 시장 임기가 끝난 뒤에도 공적인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크레이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직에 출마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선거 출마를 위한 모금도 시작하지 않는 등 아직까진 구체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맥크레이는 드블라지오 시정부에서 공직을 맡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 부인으로서 매우 두드러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문은 맥크레이가 노인 고용부터 교육 문제, 정신건강 캠페인 등 각종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드블라지오 시장은 “친족의 유급 공직 임명을 금지하는 윤리 규정에 따라 맥클레이를 시정부를 위해 고용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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