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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나파크 인근 강도 용의자 수배

60대 히스패닉 칼에 찔려 부상
플러싱 아파트 침입 금품 강탈

플러싱 키세나파크 근처에 있는 한 아파트에 침입해 집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강탈해 달아난 강도 용의자(사진)가 뉴욕시경의 수배 선상에 올랐다.

9일 시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쯤 키세나불러바드와 비치애비뉴 근처에 있는 한 아파트에 흑인 남성이 침입해 63세 히스패닉 남성을 흉기로 그어 부상을 입힌 뒤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 남성은 다행히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가격해 바닥에 쓰러뜨린 뒤, 칼로 팔을 찌르고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강탈해 비치애비뉴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빼앗긴 지갑에는 신분증 외에 현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용의자는 19~22세 사이에 키 6피트 정도로 보이는 흑인 남성으로, 범행 당시 흰색 모자와 민소매 셔츠, 진한 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지미 재즈(Jimmy Jazz)'라고 쓰여져 있는 검은 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 제보전화 800-577-8477.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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