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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종 분리' 해소 강행

뉴욕시 78개 공립교 새 규정 시행
ELL·저소득 가정 학생들에 우선권

뉴욕시가 공립교의 '인종 분리(segregation)'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4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임한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이 공립교 사이의 '평등'을 5일 시작하는 새 학년도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힌 가운데 시내 32개 학군 가운데 14개 학군의 78개 공립교가 입학 심사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 등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학생 선발 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 교육국이 처음 도입한 '입학 다양성(Diversity in Admissions)' 시범 프로그램에 참가한 49개교에다 이번 학년도에 29개교가 추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 학교는 신입생 정원의 일정 비율을 ▶영어학습자(ELL) 학생 ▶저소득 가정 출신 학생 ▶아동 복지 시스템에 있는 학생 ▶부모가 수감 중인 학생 등에게 할당한다. 올해 참여하기로 한 학교는 2019~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새 기준을 적용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다수의 이민자와 흑인·히스패닉 학생들에게 입학 문턱이 낮아지는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관계기사 3면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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