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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시안 '입시 인종차별' 소송

이번엔 특목고 다원화 방침에
브루클린 중학 학부모회 제기

브루클린의 크리스타 맥컬리프 중학교(IS187) 학부모교사회의(PTO)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특목고 학생 인종 다원화 정책에 제동을 걸기 위한 소송을 추진한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IS187 PTO는 13일 회의에서 연방법원에 디스커버리(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특목고 입학 정책) 프로그램의 확대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비영리단체 퍼시픽리걸파운데이션의 변호사들이 무상으로 맡기로 했다.

디스커버리 확대 방안은 각 특목고 정원의 20%를 시험(SHSAT) 커트라인에 미달하는 저소득층 학생에 할당하는 방침이다. 뉴욕시 교육국은 이를 통해 특목고의 흑인.히스패닉 학생 수가 현재의 9%에서 16%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시픽리걸파운데이션의 조슈아 톰슨 변호사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이 아시안 학생들을 차별할 의도로 만들어졌고 그런 결과를 낳을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맥컬리프 중학교는 2016~2017학년도 졸업생 중 36%가 스타이브슨트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며 브루클린테크와 스태튼아일랜드 테크에도 각각 20%의 학생이 입학했다. WSJ는 현재 드블라지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각 학교 상위 7% 특목고 진학' 방침에 따르면 2017년 졸업생 중 이 학교에서 24명만 특목고에 진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계기사 3면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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