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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에 첫 눈 예보

15일 최고 5인치 적설 예상
체감온도 20도까지 내려가

뉴욕 일원에 올 시즌 첫 눈이 예보됐다.

공식적인 겨울 시작이 아직 6주나 남은 가운데 15일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지역에 머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뉴욕 일원이 이상적인 저온 현상을 보이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오후부터 내려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멈춘 뒤 이후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뉴욕시 북쪽 지역은 자정까지도 눈이 온 뒤 밤사이 비로 바뀔것으로 예상된다.



눈과 비가 온 뒤 차가운 기온으로 인해 금요일 출근길은 미끄러짐 등 차량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 으로 보인다.

맨해튼과 롱아일랜드, 뉴저지주 일부는 1~2인치 정도의 눈이 예보되고 있으며, 허드슨밸리는 2~4인치,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양이 많아져 업스테이트 지역에서는 최고 5인치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기온은 낮 최고 화씨 37도, 밤 최저 화씨 29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화씨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5시 현재 예보상황을 볼 때 눈으로 인해 쓰레기 수거 스케줄이 취소 또는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며 뉴욕시 요일별 교대 거리주차 규정도 그대로 유지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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