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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던 소년 SUV에 치여 사망

브루클린 10세 어린이
무면허자 차량에 사고
올 들어 벌써 23번째

브루클린서 자전거를 타던 10세 소년이 SUV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올 들어 뉴욕시 23번째 자전거 이용자 교통사고 사망이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33분 브루클린 켄싱턴의 세톤플레이스와 포스터애비뉴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달레존 샤호비디노프(10)가 무면허 운전 중이던 빅터 마지아(29)의 2002년형 포드익스플로러에 부딪히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샤호비디노프를 곧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부상이 심해 수술 도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지아가 "초록불이 켜진 후 포스터애비뉴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을 하는 도중에 충돌이 일어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자리를 지킨 마지아가 유효한 면허증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무면허 운전, 자전거 이용자에 양보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했다.

6일 브루클린 법원에 출두한 마지아는 상습적인 무면허 운전, 부주의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마지아는 운전면허를 정지당한 이후 한 번도 면허를 갱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뉴욕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이미 작년 전체 자전거 사망자 수(21건)를 넘어섰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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