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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검진·진학 상담 한 곳에서

의사협·간호협 주최 건강검진 행사
주민 약 200명 플러싱병원서 진료
20여 분야 전문의 100여 명 봉사 참여

6일 플러싱병원에서 개최된 '2019 한인 무료 건강검진의날' 행사 참가자들이 검진을 위해 채혈하고 있다.

6일 플러싱병원에서 개최된 '2019 한인 무료 건강검진의날' 행사 참가자들이 검진을 위해 채혈하고 있다.

뉴욕한인의사협회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플러싱병원이 후원한 무료 건강 검진 행사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6일 퀸즈 플러싱병원 1층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체류신분, 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혈당.콜레스테롤.빈혈.간염 등 기본 검진을 위한 혈액검사와 일반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 100여 명이 제공하는 20여 분야의 진료를 제공받았다. 또 선착순 100명에게는 무료 독감 예방 백신 접종도 진행됐다.

뉴욕한인간호사협회 박상희 회장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메인스트리트 방사선과'에서 진행되는 무료 매모그램 진단 바우처도 제공했으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펩시미어(자궁경부암) 등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문의, 의과대학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다양한 강의도 실시됐다. 올해 행사의 콘셉트에 따라 전문의들이 제공한 한인 여성들의 치매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예방법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뉴욕 소재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 의대진학에 대한 세미나와 상담도 진행돼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가해 무료 검진도 받고 다양한 강의를 받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뉴욕한인의사협회 이현지 회장은 "약 30년 동안 진행돼 온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료와 상담을, 또 자녀들의 진학상담과 치매 및 여성건강에 대한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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