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택서 현금 2만7000불 도난

홀리스힐 가정집 빈집털이
뒷 창문 통해 침입 후 범행

뉴욕시경이 퀸즈 빈집털이범을 수색 중이다.

동영상에 찍힌 퀸즈 빈집털이 용의자의 모습. [사진 뉴욕시경]

7일 뉴욕시경은 지난 3일 퀸즈 홀리스힐 201스트리트 선상 한 주택에서 현금 2만7000달러와 팔찌, 반지 등 금품을 탈취해 달아난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후 10시30분 경 아무도 없는 가정집에 뒷 창문을 이용해 침입했으며, 현금과 금품을 훔친 후 집주인이 돌아오기 전 달아났다.

시경이 지난 5일 제공한 감시카메라 동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당시 등판에 '산타 크루즈(Santa Cruz)'라고 적힌 검정색 후드 재킷과 유사한 색의 바지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 동영상에는 용의자가 전화하는 모습과 검정색 SUV 차량을 타고 가는 모습 등이 찍혔다.

시경은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행방을 아는 사람은 범죄신고 핫라인(800-577-847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다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