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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본고장 남도 전통예술 선보여

뉴욕한국문화원 40주년 기념
남도국악원 초청, 뉴욕 공연
11월 2일 심포니 스페이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 국악의 본고장 남도 전통 예술을 뉴욕 무대에 올린다.

문화원은 국립남도국악원,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와 함께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30분 맨해튼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국립남도국악원 뉴욕 공연 '진도에 대한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엔 특히 국립남도국악원이 초청돼, 국악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인다. 유서깊은 남도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 무대에는 남도의 대표적인 가무악(歌舞樂)들이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전라남도 해안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 중 하나인 '버꾸춤'은 우도농악의 다채로운 판굿 가락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동작들을 얹은 북춤으로, 토속성이 짙은 마당판의 춤을 무대예술로 아름답게 승화시킨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또한 '판소리'를 여러 명이 배역을 맡아 부르는 '입체창'으로 '춘향가' 중 '사랑가'도 선보이며, 남도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인 '판굿' 등도 만나볼 수 있다.

2004년에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과 남도 전통문화 연구는 물론, 국악의 보급과 전승을 위해 특히 연수와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있는 국립기관이다.

이번 뉴욕 공연에는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한인 2세 및 입양아들을 이끌고 국립남도국악원의 '해외동포 국악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실력을 갈고 닦아온 13명의 청소년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를 펼칠 예정이라 국악을 통해 화합하고 하나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www.KoreanCulture.org 212-759-9550 ext 210.


김예린 기자 kim.yer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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