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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떼강도, 피자 배달원 공격

전기자전거 지키려 몸싸움
칼에 찔리고 현금 등 빼앗겨

브루클린에서 피자 배달을 하던 남성이 떼강도를 만나 금품을 갈취당하고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4시30분쯤 사우스 윌리엄스버그에서 피자를 배달하고 돌아가려던 20대 남성이 5명의 괴한을 만난 것.

피해자는 이들 괴한들이 가진 것을 다 내놓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한 뒤 그가 배달에 이용하는 전기자전거를 빼앗으려 해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결국 피해자는 칼에 다리를 찔려 상처를 입고 난 뒤 휴대전화와 현금 70달러, 피자 그리고 전기자전거를 빼앗겼다.



피해자의 신원과 그가 일했던 피자 가게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인근 주택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서 영상을 확보한 뒤 이들 용의자를 쫓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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