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위협, SNS에 등장
인스타그램 ‘반아시안’ 계정
아시안 대상 총격 선동 게시
피터 구 의원, 강력히 규탄
1일 인스타그램의 ‘뉴욕시반아시안클럽(antiasiansclubnyc)’이라는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에 “내일 우리는 빌어먹을 총을 가지고 차이나타운에서 만나는 아시안들을 모조리 쏠 예정이다. 그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이어 “빌어먹을 아시안들을 끝장내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를 돕고 싶은 흑인형제(Nxxxs)들은 함께하자”는 내용도 달렸다.
이에 대해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아시안 커뮤니티를 향한 위협·혐오 또는 위험한 장난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이 계정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것으로 보이며 구 의원은 “온라인 계정 뒤에 숨은 자들이 꼭 붙잡혀 처벌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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