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포트리한인회·감미옥
NJ 475시니어아파트에
설렁탕 200그릇 전달

지난달 31일 감미옥 최형기 대표(왼쪽 두 번째)와 포트리한인회 황종호 회장(왼쪽 네 번째), 이수정 총무(왼쪽) 등이 포트리 475시니어아파트 주민들에게 설렁탕을 전달했다. [사진 포트리한인회]

지난달 31일 감미옥 최형기 대표(왼쪽 두 번째)와 포트리한인회 황종호 회장(왼쪽 네 번째), 이수정 총무(왼쪽) 등이 포트리 475시니어아파트 주민들에게 설렁탕을 전달했다. [사진 포트리한인회]

뉴욕·뉴저지 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일 필요한 식사와 일상용품 수급이 쉽지 않아 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전하는 훈훈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뉴저지주 포트리의 감미옥 식당과 포트리한인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31일 감미옥은 포트리한인회와 함께 475시니어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에게 설렁탕 200그릇을 제공했다. 최형기 감미옥 대표는 "이 같은 나눔이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하면 다른 곳도 돕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포트리한인회 임원진은 감미옥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포장하고 아파트에 배달하는 일 등을 도왔다.



황종호 포트리한인회장은 "따뜻한 설렁탕을 받은 한인 노인들이 너무나 고마워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사회적 나눔이 꼭 필요한 시기다. 지역 내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황 회장은 "경찰이나 병원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 기부도 절실한 상태"라며 "포트리경찰서로부터 경찰들이 근무 중 필요한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비상시 출동하는 응급요원과 병원에서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도 마스크가 전달돼야 한다. 한인회를 통해 마스크를 기부하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1-988-2102.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