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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적 피해입은 한인 동포 돕는다”

무료검안·무료 안경테·렌즈 제공
‘포트리검안’, 무보험 한인동포 대상
50달러 구입 고객, 일부 품목 한해

뉴저지에 있는 ‘포트리 검안(Fort Lee Vision)’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제·정신적 피해를 입은 한인 동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필수(Essential)직종이어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줄곧 지금까지 계속 업소 문을 열어온 ‘포트리 검안’의 타미 김 대표는 “실직을 당했거나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본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기 위해 무료 검안 및 무료 안경테와 렌즈를 제공하는 프로모우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무료검안’ 은 건강 보험이나 안경보험이 없을 경우 50달러 이상 안경이나 렌즈를 구매하는 한인들이 대상이다. 또 ‘무료안경테와 무료렌즈’는 건강·안경보험을 이용, 검안 후 안경 착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경우 포트리 검안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사항 및 옵션을 가진 안경테와 렌즈에 해당된다.

이 업소는 “이와같은 혜택은 포트리 검안의 모든 안경테와 렌즈에 해당되지는 않고 또 모든 제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타미 김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여러가지 불안한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오랫동안 이 지역 한인들을 위해 일해왔던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사명감으로 업소 문을 열고 있다”며 “지금같은 비상사태에 목숨을 걸고 일하는 의료진들을 생각하면 어떠한 힘든 일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 검안’은 방문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매 한시간마다 환자 한 사람씩 진료 하고 있다. 전화예약 및 방문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코로나19 프로모션은 5월 31일 마감된다. ▶장소: 2151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문의:201-346-9000, 201-566-8077 (한국어 상담).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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