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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 뉴욕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서 선봬

“악운 쫓고 평온 기원하는 의미로 선정”
“코로나19, 현시대 필요한 한국문화유산”
온라인 한국 영화도 7월까지 연장 상영

뉴욕한국문화원의 유튜브 궁중무용 ‘처용무’ 온라인 공연 초기화면(왼쪽), 7월까지 연장 상영되는 한국영화 포스터.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의 유튜브 궁중무용 ‘처용무’ 온라인 공연 초기화면(왼쪽), 7월까지 연장 상영되는 한국영화 포스터.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한국 궁중무용 ‘처용무’가 뉴욕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문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26일부터 온라인 무형문화유산 렉처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궁중무용, ‘처용무’를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윤증 원장은 “처용무는 악운을 쫓고 평온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한국무용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대에 꼭 필요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며 “뉴욕을 비롯해 전세계를 혼돈에 빠지게 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고 세계가 모두 일상생활의 평온함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아시아학과 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힐러리 핀첨 성(Hilary Finchum-Sung) 대표가 나와 영어 해설을 진행하고, 이후 국립국악원의 공연 영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원은 또 현재 선보이고 있는 온라인 ‘영화프로그램(Korean Movie Night at Home)’을 오는 7월 26일까지 연장 상영한다.

문화원의 ‘코리안 무비 나잇 홈(Korean Movie Night at Home)’은 ‘사도’ ‘가려진 시간’ ‘검사외전’ ‘내부자들’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럭키’ ‘말모이’ ‘봉오동 전투’ ‘퍼펙트맨’ 등 우수 한국영화를 코로나19 시기, 집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하루 평균 400여 명이 문화원 홈페이지에 방문, 영화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화원은 ‘한국 문화 온라인 체험(Experience Korean Culture Online)’ 페이지를 통해 한국영상자료원이 제공한 고전영화도 감독·배우·연대별 등 다양한 시리즈로 영화를 선정, 진행하고 있다. 문의 909-809-8706.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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