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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공부문 인력 2만2000명 감축 검토

시정부 예산 부족 대응책
피터 구 등 일부 시의원들
NYPD 예산 공원국 전환 요구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력 감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시정부가 10억 달러의 예산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서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2만2000명의 공공부문 인력이 감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간 비필수 비즈니스의 전면 폐쇄 조치로 인한 뉴욕시의 세수 감소는 무려 90억 달러에 이른다. 시정부의 예산 부족 추정치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라 많은 부문에서 지출 삭감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최근의 경찰개혁 요구에 따라 뉴욕시경(NYPD) 예산에 대한 삭감요구도 꾸준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은 삭감된 예산이 다른 적절하고 필요한 부문으로 전환될 것을 주장한다.



피터 구(민주·20선거구)·앤드류 코헨(민주·11선거구)·베리 그로덴칙(민주·23선거구) 등 뉴욕시의원들은 NYPD 예산 일부를 시 공원국(DOP) 소속 공원 단속 패트롤(Parks Enforcement Patrol·PEP) 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들은 22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같이 요청하면서 경제재개에 진입 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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