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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내달 대규모 ‘홈커밍 콘서트’

8월 21일 센트럴파크서 그레잇론서 개최
브루스 스프링스틴·폴 사이먼 등 출연
티켓 80%, 8월 2일부터 온라인 무료 제공
씨티카드·익스피디아 회원에 1000장씩

뉴욕시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21일 센트럴파크에서 대규모 ‘홈커밍 콘서트’를 개최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We Love NYC: The Homecoming Concert Produced by NYC, Clive Davis, Live Nation’이라는 제목으로 대규모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27일 이번 공연의 제작과 출연진 등 공연 전반에 관해 설명했다.

홈커밍 콘서트는 8월 21일 센트럴파크의 그레잇론에서 진행되며 기획은 뉴욕시와 클라이브 데이비스, 라이브 네이션이 맡아 씨티카드와 익스피디아의 협찬으로 펼쳐진다.

티켓의 80%는 무료로 제공되며 티켓 소지자는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마스크는 선택사항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며 우려감을 표하기도 했지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런 걱정을 잠재우며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도전하고 극복해 낸 뉴욕시민의 축제 날이될 것이며, 모든 뉴요커와 미국인들에게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를 비롯해 폴 사이먼,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레전드급 가수에서부터 록그룹 저니, R&B 그룹 ‘어스, 윈드 & 파이어’ 등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과 LL 쿨 J 등 힙합 뮤지션, 가수 겸 배우 제니퍼 허드슨 등 젊은층에서 인기있는 가수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매년 여름 센트럴파크 잔디밭에서 공연을 이어 온 뉴욕필하모닉의 연주도 역시 즐길 수 있다.

한편, 티켓의 80%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웹사이트(nyc.gov/HomecomingWeek)에서 무료 티켓과 VIP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추가 무료 및 VIP 티켓은 ▶8월 3일 오전 7시 ▶8월 4일 오후 9시 ▶8월 5일 오전 7시 ▶8월 6일 오전 10시 ▶8월 7일 저녁 9시에 발부된다.

씨티카드 회원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1일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VIP 사전 판매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 1000장이 증정된다. 자세한 정보는 씨티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citizentainmen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익스피디아는 익스피디아 리워드 회원에게 최대 1000장의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김화영 기자 kim.hy@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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