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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창단 첫 수퍼보울 우승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2/0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2/04 22:13

뉴잉글랜드에 41-33 승리
쿼터백 닉 폴스 MVP 수상

3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수퍼보울 우승을 이끈 쿼터백 닉 폴스가 자신의 딸을 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P]

3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수퍼보울 우승을 이끈 쿼터백 닉 폴스가 자신의 딸을 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P]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창단 첫 수퍼보울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미네소타주 미니애나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수퍼보울에서 필라델피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41-33으로 승리했다.

지난 1981년과 2005년 두 차례 수퍼보울에 진출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이날 극적인 승리를 거둬 지난 1933년 창단 후 첫 수퍼보울을 손에 넣었다. 더욱이 지난 2005년 수퍼보울에서 뉴잉글랜드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해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백업 쿼터백' 닉 폴스(29)였다. 폴스는 시즌 막바지 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를 대신해 나섰다. 이 때문에 필라델피아는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1번 시드를 따냈음에도 플레이오프 내내 약체로 꼽혔다.

하지만 이날 폴스는 3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역대 최고 쿼터백'으로 꼽히는 뉴잉글랜드의 톰 브래디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결국 폴스는 수퍼보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후보 선수에서 우승의 주역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이날 경기 내내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필라델피아가 3쿼터까지 계속 리드를 했으나 4쿼터 초반 뉴잉글랜드가 33-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폴스가 던진 110야드 패스를 받은 잭 어츠가 터치타운을 성공시켜 재역전했다. 이후 경기 종료 2분 30여 초를 남기고 마지막 반격에 나선 브래디가 수비수에 공을 뺏겨 필라델피아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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