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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작품 많아 심사 어려워”

제10회 SD학생미술공모전
부문별 69명 입상자 발표
1등상에 ‘클레오 차이야쿨’

제10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작품심사를 하고 있다.

제10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작품심사를 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그 권위와 명성을 더 해가고 있는 ‘2019년도 제10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공모전’의 최종 심사가 완료됐다.

샌디에이고 학생미술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17일 3일간 샌디에이고 한인교회에서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200여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22일 발표된 심사결과에 따르면 9~12학년 부문에서 클레오 차이야쿨(랜초 버나도 하이스쿨 9학년)양이 1등을 차지하는 등 총 69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에는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의 주요 관계자들과 로컬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거나 후학지도에 힘쓰고 있는 미술인 등 10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3일간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는데 출품작품의 수준이 워낙 높아 심사에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의 미셸 오 회장은 심사소감을 통해 “출품작들의 수준이 워낙 높은데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참가한 심사위원 모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특히 아직 나이 어린 학생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창의력과 색감, 구도가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공모전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유ㆍ청소년들에게 미술을 매개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본보 샌디에이고지사의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특히 불과 10년 사이에 지역사회의 대표적 초중고 학생들의 미술대회로 성장하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참가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나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각 부문별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K-1학년: 1등 김주원, 2등 소예섭, 3등 이시형 / 현대 트랜스리드 상: 한태경, 구준우, 김하선, 레오 디아즈-정 / 중앙일보 상: 벤자민 웬, 정서진, 밀라 김

▶ 2~3학년: 1등 이동건, 2등 소예주, 3등 여해나 / 현대 트랜스리드 상: 김예나, 김수림, 이동경, 이서율 / 중앙일보 상: 문승재, 김예진, Dillon McMullan, 최은율

▶ 4-5학년: 1등 김지호, 2등 여유나, 3등 임건우 / 현대 트랜스리드 상: 신지원, 고은솔, 이수민, 박재희, 클로이 강, 박예슬 / 중앙일보 상: 김태희, 이다은, Zachary Wang, 김희유, 박하연, 김정민

▶6-8학년: 1등 장인성, 2등 이유빈, 3등 조민수 / 현대 트랜스리드 상: 김제니, 부지수, 박신혁, 배유채, 서예지, Chelsea Ho / 중앙일보 상: 강재석, SeRi A. McMahon, 이정민, 현소민, 채희원, 강쥬디

▶ 9-12학년: 1등 Chloe Chaiyakul, 2등 Haruto Kuzumaki, 3등 김혜인 / 현대 트랜스리드 상: Russell Peng, 이세영, 김준, 백지혜 / 중앙일보 상: 대니얼 윤서 김, 정로진, 김서연, 강유리

▶ 특별부문(Special): 1등 장호준, 2등 Christoper Day, 3등 최문정 / 현대 트랜스리드 상: Van Lu / 중앙일보 상: Mina Lu / 라이징 스타 상: 이상아, 김선빈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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