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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역자협의회 ‘이웃교회돕기운동’

10,000달러로 시작

샌디에이고 한인교역자협의회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교회 돕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심규섭(사진) 교역자협의회장에 따르면, “지난주 샌디에이고의 한 한인교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교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0달러를 교역자협의회 측에 전달할 뜻을 밝혀 왔는데 이를 계기로 지역교계 전체 운동으로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10,000달러 기부를 약속한 교회에서는 자신들의 교회 이름이 알려 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몇몇 한인교회들도 이에 뜻을 같이 하고 성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지금은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이 집회를 갖지 못해 헌금이 잘 모아지지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심 회장은 기금을 4월 27일까지 모아 지역 내 10~15개 정도의 교회를 선정, 공평하고 투명하게 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웃교회 돕기운동에 동참할 교회나 독지가들은 심규섭 회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626) 26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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