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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센터 확장계획 난항조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5/24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7/05/26 10:05

재원마련 오래 걸리고
해당부지 소유주 달라

케빈 팔코너 시장을 중심으로 샌디에이고 시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컨벤션 센터 확장계획에 뜻밖의 암초가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코너 시장은 올초 로컬 호텔의 숙박세를 현행보다 3%올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컨벤션 센터를 확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정부는 이 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해 시행되면 9억~10억 달러 정도의 재원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컨벤션 센터 확장에 필요한 6억8500만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홈리스 대책과 낙후된 도로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감수하고 있는 민간 재정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안이 시행돼 숙박세 징수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컨벤션 센터 확장이나 홈리스 대책 마련을 위해 필요한 수준까지 재원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컨벤션 센터 확장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하루 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의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는 그 규모가 협소해 매년 400여 건이 넘는 이벤트를 경쟁도시에 빼앗기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컨벤션 센터 확장은 시정부의 재정뿐 아니라 로컬 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시각이다.
컨벤션 센터의 확장을 가로 막고 있는 암초는 또 있다. 바로 부지 확보문제이다. 시정부는 현 컨벤션 센터와 바로 인접해 있는 해안가 부지를 확장 대상지로 설정해 놓은 상태지만 이 곳은 주인이 따로 있는 사유지여서 이 안의 주민투표 통과와 함께 현 소유주와의 협상도 함께 진행돼야 하는 부담이 있다.
물론 시정부는 부지 소유주와의 협상을 낙관하고 있지만 만약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틀어지면 이 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더라도 확장공사의 착공은 그만큼 지연될 수 밖에 없다. 시의회는 가급적 다각적인 의견을 청취해 이 안의 주민투표 상정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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