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출라비스타 주부 3개월째 행방묘연

경찰, 연방 기관과 공조수사
수색작업 결과 실마리 없어

출라비스타에 거주하던 30대 주부가 실종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 경찰은 연방 기관은 물론 해군과 공조수사를 확대했다. 실종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라비스타 경찰국(CVPD)에 따르면 마야 밀레트(39ㆍ사진) 실종사건의 수사를 위해 카운티 검찰청과 연방수사국(FBI), 해군 범죄수사국(NCIS)은 긴밀한 협조에 나서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다.

수사 상황이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고 수사기관 공조로 얼마 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관계자들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종사건은 지난 1월 7일 밀레트 가족이 출라비스타 경찰국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가족에 따르면 이날은 밀레트가 자신의 세 아이를 빅베어로 데리고 가기로 약속했던 날이었다. 하지만 밀레트는 갑자기 사라졌고 아직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수십명에 달하는 주변 인물들을 면담하고, 16장의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집과 자동차, 휴대폰 등을 샅샅이 조사했다.

밀레트씨를 찾기 위한 가족과 지인들의 노력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대를 조직, 출라비스타 인근 야산과 수풀을 수색했다.

페이스북에 ‘메이/마야 밀레트 찾기(https://www.facebook.com/HelpFindMay)’ 페이지를 개설해 목격자들이나 밀레트씨의 행방을 아는 사람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밀레트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단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카운티 범죄단속 핫라인(888-580-8477)이나 출라비스타 경찰국(619-691-5151)으로 제보하면 된다.


김영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