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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노숙자 문제 해결 박차

약물중독 치료 등 시스템 구축
시의회에 900만 달러 예산 요청

샌드에이고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최대 현안 중 하나인 노숙자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샌디에이고 한인 학생들이 노숙자에게 빵과 음료를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샌디에이고 한인 학생들이 노숙자에게 빵과 음료를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19일 새 회계연도 주요 정책발표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다운타운 시티칼리지 캠퍼스에서 3명의 홈리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됐다. 글로리아 시장은 노숙자 대책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노숙자 대책으로 ▶보호시설 건립 640만 달러 ▶약물중독 치료 135만 달러 ▶주거시설 임대지원 및 관리 지원 100만 달러 ▶시스템 운영예산 30만 달러 등의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글로리아 시장은 시의회에 관련 예산 약 900만 달러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현 ‘노숙자 서비스부(Homeless Services Offices)’를 ‘노숙자 문제 해결 전략국(Homeless Strategies and Solutions Department)’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도 밝혔다. 노숙자 관련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글로리아 시장은 새로운 담당 국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새 국장은 구체적인 정책을 구상하고 조직구성 등도 하게 된다. 샌디에이고시는 현재 총 7곳의 노숙자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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