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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SD지역서 5년간 5000명 고용"

엔지니어 분야 인력 중심
업계 한인들에도 희소식

애플이 향후 수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지역의 엔지니어링 부문 고용 창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 26일 향후 5년간 4300억달러를 투자,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을 새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의 경우, 오는 2026년까지 현재보다 5000여 명의 인력을 더 보강할 계획으로 특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엔지니어링 부분의 인력을 집중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애플은 이미 유니버시티시티의 타운센터 드라이브 상에 3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확보했으며 랜초 버나도 지역에도 19만7000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공간에 대한 리스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사의 크리스티나 라스프 부사장은 “샌디에이고 커뮤니티의 발전과 지역의 장기적인 고용 창출 및 경제 개발에 기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컬의 정계와 재계는 이 같은 애플사의 투자계획에 대해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은 “샌디에이고는 수많은 창의적 사상가와 행동하는 사람들의 고향으로 애플이 우리 지역의 발전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애플의 고용창출 약속은 샌디에이고의 밝은 미래를 더욱 확신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의 샌디에이고 지역에 대한 투자확대 계획은 로컬의 한인 엔지니어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는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내로라하는 무선통신기업들이 진출해 있었고 이들 기업에서 일하는 한인 엔지니어만 5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됐었으나 이후 대다수 기업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아 이제는 퀄컴을 중심으로 ‘세계 무선통신기술의 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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