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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옐로 등급’ 언제 되나

빠르면 이달 중순
확진율 아직은 높아

린다 비스타 지역 검사소를 찾은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린다 비스타 지역 검사소를 찾은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지난 6일부터 LA카운티가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방역 관련 경제재개 지침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옐로 등급’(Yellow Tier)에 진입했다.

LA카운티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식당 실내수용 인원을 50%, 마켓이나 소매점은 75%까지 허용했다. 대부분 업소와 비즈니스의 실내 입장인원 제한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아직 ‘오렌지 등급’(Orange Tier)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빠르면 이달 중순이나 늦어도 월말에는 옐로 등급으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LA카운티에 비해 아직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및 확진율 등 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경우 최근 인구 10만명 당 신규 환진율은 1.6명으로 집계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이보다 훨씬 높은 5명으로 조사됐다. 오렌지 등급과 옐로 등급을 나누는 신규 확진율의 기준은 인구 10만명당 2명이다.



기준치가 2%인 확진율은 LA카운티는 0.7%로 집계된 반면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2.2%로 나왔다. 비교적 새로운 기준치인 건강지분양성율(Health Equity Positivity rate)은 LA가 0.8%였으나 샌디에이고는 2.7%로 모든 기준에서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LA카운티에 비해 훨씬 높은 상황이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 주민들의 백신 접종율이 빠르게 상승한 점, 신규 확진율도 점차 내려가고 있는 사실을 들어 19일쯤 옐로 등급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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