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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대 비행학교 기념관 생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기념재단, 설립 추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비행학교/비행대 기념재단이 캘리포니아 윌로우즈시 관내 20에이커 대지에 300억 원 규모의 비행학교 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클렘카운티 의회에서 존 비에가스 의장과 윌로우스시 케리 워렌 시장,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비행기념재단 건립추진위원회 유기원 위원장은 “1918년 미국에서 한국인 최초 비행사 자격을 취득한 박희성 조종사가 비행 조종사 양성을 위해 윌로우즈시 관내에 세웠던 한국인 학교 건물을 중심으로 기념박물관을 세우려는 것”이라고 브리핑했다. 그는 또 1921년 3월 31일자 신한 민보 기사 영상과 김종림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 기념 국민 제안서 공모전 출제 취지서에 대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 최초 비행 장교로 임명된 박희성 조종사와 윌로우즈시에 남아 있는 건물 보존과 기념박물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유기원 이사장은 “윌로우즈시가 윌로우즈 비행장 부지중 20에이커 사용권을 허가해 주면 공군 역사 기록 관리단(최영훈 예비역)과 협의, 공사비 300억 원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연방 정부 항공국(FAA)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토지 소유권자인 글렌카운티에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긍정적인 약속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글렌카운티는 퍼블릭 워크 디렉터에게 유기원 이사장과 의논하라는 결정을 내렸으며, 기념 재단은 1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2019년 4월 13일 완공을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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