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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클로 인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 발생

도심지역 아닌 수풀 지대로 떨어 조종사 목숨 건져

지난 4일 이넘클로 인근에서 비행기가 떨어졌으나 다행히 이를 조종한 50세 파일럿은 목숨을 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행기는 흔적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큰 충격을 받고 인근 숲에 떨어졌다.

이 충돌사고를 들은 주민인 존 코노프는 갑자기 큰 소음을 내며 무엇인가 부딪히는 굉음이 들렸으며 소리가 마치 건축 현장의 기계가 건물로 떨어진 듯한 소리가 울렸다고 제보했다. 그는 아마 비행기 조종사가 추락할 것을 감지하고 도심지역이 아닌 수풀 지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주로 방어나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이 비행기는 커클랜드 스시티마 테크놀로지사가 제작한 비치크라프트 BE36로, 오리건 댈스지역에서 린우드 패인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또한 조종사가 사고 당시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했다.



킹카운티 세리프국은 추락 전 파일럿이 911에 전화해 자신이 갇혀있으며 가솔린 냄새가 기체에서 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비행기는 392가에 위치한 사유지에 불시착했으며 신고를 받은 기관들은 즉시 조종사의 핸드폰 위치를 추적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젯사운드 소방국 대변인 카일 오하시는 사고로 볼 때 추락 당시 가장 높은 고도와 낮은 고도의 폭은 약 30피트 정도로 추정되며 주변에 부서진 나무와 수풀이 가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종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몇 군데 뼈가 부러졌고 머리를 다쳤지만 발견 당시 대화가 가능한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방항공국과 국가교통안전국은 추락사고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위해 곧 사고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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