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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올해도 세계 최고 갑부 1위

지난해 390억불 증가…사상 첫 1000억 불대 자산가 기록

시애틀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킨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부자에 등극했다.
지난 1995년부터 단 6회만 1위를 놓친 또 다른 테크 선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는 자산 90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총 자산 840억 달러를 소유한 부동산업계의 큰 손 워렌 버핏이다.

올해 2018년 포브스 리스트에는 총 72곳의 나라에서 2208명의 세계 최고 부자들이 있다. 이중 4분의 1에 가까운 585명은 미국인이며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갑부들이 등극되어 있으며 이를 이어 373명의 억만장자들이 중국에 포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18명이 세계최고의 억만장자 계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프스지는 제프 베조스를 최초의 1000억만장자라고 소개했다. 즉 그의 자산이 무려 1000억 달러를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조스의 자산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만 총 390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포브스지는 한 개인이 한 해 동안 만든 최고 수익 중에서도 역대 최고액이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세계 최고 억만장자 중에서도 12자리 수의 자산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갑부들의 총 자산액은 약 9조1000억 달러다. 이중 상위 20명의 억만장자가 보유한 자산은 1조2000억 달러이며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 중 13%에 달한다.

이번 포브스지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부자들이 살고 있는 72개의 국가 중 최초로 이 리스트에 등극한 나라도 있다. 헝가리와 아프리카 남동부의 공화국 짐바브웨도 세계 최고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왕가를 포함해 어마어마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자산 공개를 하지 않은 탓에 올해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포브스지가 선정한 억만장자 중 이 기간 동안 자산이 줄어든 이들도 있었다. 이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4억 달러가 줄어 총 자산 31억 달러를 기록, 세계부자 77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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