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

대한부인회, 지역 목회자들과 정기 오찬모임 실시

김명숙 이사장 "지역사회와 꾸준히 함께 소통할 것"

피터 안사라 대표 및 김명숙 이사장을 비롯해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피터 안사라 대표 및 김명숙 이사장을 비롯해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주 대한부인회(이사장 김명숙)가 지난 1일 실시 시애틀 및 페더럴웨이 목사협회와 오찬모임을 통해 킹카운티 지역 목회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페더럴웨이 컴포트인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김명숙 이사장은 먼저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민사회에서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가 이뤄지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지역교회의 목회자분들은 모시고 좋은 교제의 시간의 마련하고자 그간 진행해왔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김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 또한 제 어머니가 대한부인회를 통해서 간병인을 찾게 되면서 이 단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간 간병인 서비스를 알선해드리고 삶의 환경을 질적으로 높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사역하시는 곳에서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의 통로가 되어드리고 싶으니 저희 기관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보다 자주 지역사회와 호흡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1.5세 및 2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한 시기이므로 사역하시는 가운데 추천할 만한 좋은 인재들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목회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부인회 피터 안사라 대표(CEO)는 "단체의 대표로 부임된 지 이제 3주째에 접어든다"면서 "과거 사무총장으로 일해 오며 이 단체가 얼마나 지역사회의 봉사를 위해 노력해왔는지 잘 알고 있다. 또 각 지역사회의 고령화 현상과 끊임없이 치솟는 부동산 및 렌트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택마련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신도형 봉사위원장은 "올해는 먼저 이 지역에서 수고하시는 시애틀 및 페더럴웨이 지역의 목사님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면서 "타코마지역 에서는 오는 22일에 본관에서 오전 11시에 타코마 및 사우스 지역 목사님들과 함께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시애틀 목사회(회장 이갑북)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린우드 지역 예수행전교회 이갑북 담임목사는 "50여분의 사역자들과 함께 목사회를 통해 그간 친교와 세미나 등을 진행해왔다"면서 "포틀랜드, 타코마, 페더럴웨이, 벤쿠버, 시애틀 등 5개 지역의 목회자들이 1년에 한번 씩 배구대회나 운동경기를 나누면서 이 지역 단합을 위한 친교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30여명의 사역자들이 가입되어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기독교연합회 및 목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목양교회 김순호 담임목사는 "페더럴웨이에서 매월 정기모임을 각 가입교회를 순회하면서 기도와 격려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서 "연합교회들과 2달에 1회 정도 지역교회의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고민도 나누고 함께 이단이나 특별 이슈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협회"라고 설명했다.

이후 간단한 소개의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타코마 지역 목회자와의 오찬모임은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타코마 본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ruce Kim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