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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서 대형 크레인 추락해 4명 사망

지난 토요일 오후 시애틀 다운타운의 구글 캠퍼스 건축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빌딩에서 작업 중이었던 크레인이 도로로 추락해 크레인 운전자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총 6대의 차량을 덮쳐 차에 타고 있던 4명의 사람들도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 중 2명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한 명은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의 신입생 사라 웡이라는 아시안계 여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학생은 캘리포니아의 사우스 파사데나에서 자랐으며 간호학 공부를 위해 시애틀로 왔다고 한다. 다른 한명은 크레인 운전사로 해군으로 5년 복무를 마치고 이 일을 시작했으며 작년에 결혼해 이번 여름 신혼 여행을 계획 중이었다고 한다.

아직 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으나 목격자들에 의하면 붕괴 당시 강풍이 불고 있었다고 한다. 노동부 또한 사건의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크레인 사고에 관련된 건축 회사와 하청 업체 등 총 4개 회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조사를 막 시작했기 때문에 워싱턴 주법에 따라 조사를 마무리하는 데는 최대 6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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