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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연 10만 달러 벌어도 저축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연 10만 달러의 봉급이면 어디에 살든 꽤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시애틀에서 연 10만 달러를 버는 사람의 생활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저축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한 금융 웹사이트가 세금, 임대료, 식료품, 운전비, 공공요금 같은 기본 고지서로 평균적인 개인의 가정수입이 얼마나 될지를 분석했다.

주 소득세는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나쁜 편은 아니지만 임대료나 운전비 등 기본 생활비는 훨씬 높기 때문에 시애틀의 10만 달러 노동자들은 예상한 것보다 더 낮은 순이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소득세 이후 10만 달러의 임금은 평균 78,994.38달러가 된다. 시애틀의 편균 임대료는 연간 평균 31,008달러인데 이를 빼면 남는 것은 절반도 안 된다. 그러나 시애틀은 10만 달러를 버는 사람에게 최악의 도시는 아니다. 어떤 도시에서는 봉급이 기본적인 비용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샌프란시스코를 예를 들면 소득세 후 남는 금액이 7만 2천 달러 정도, 연간 임대료, 식료품, 공과금, 운전, 의료 비용 등을 빼면 소득 잔고는 -2,734달러가 된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연간 10만 달러를 벌어도 생활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어 캘리포니아의 산호세를 보면 소득세 납부 후 남는 금액은 7만 2천 달러로 주거,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는 잔고는 1,800달러이다.



시애틀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연방 소득세가 17,262,50달러로 소득세 지불 후 남는 금액은 7만 8천 994달러이다. 연간 평균 임대료가 3만 달러, 연간 식료품 비용이 4천7백 달러, 유틸리티 1860달러, 주행 비용 1만 달러, 의료 비용 7천5백 달러로 연간 소득 잔고는 22,019달러가 된다. 오리건의 포틀랜드 시는 소득세 지불 후 남는 금액이 7만 1천 달러이며 임대료 2만2천 달러, 식료품 4천 달러, 유틸리티 2천 달러, 주행 비용 1만2천 달러, 의료 비용 7천 달러 등으로 소득 잔고는 22,747달러로 시애틀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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