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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워싱턴주 감원 계속 중


수백명 엔지니어링 직원들 감원 통보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7400명 감원

보잉사의 감원이 계속되고 있다. 보잉사는 지난 17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수백명의 엔지니어링 직원들이 워싱턴주와 다른 곳에서 오는 21일 감원 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우스 케롤라이나 노스 챨스톤은 해당되지 않는 다고 말했다.

보잉사의 이번 감원 조치는 지난 1월 실시한 자진 퇴직 플랜의 후속 조치이다. 자진 퇴직 플랜에는 300명 이상의 엔지니어링과 테크니칼 직원들 그리고 머시니스트 노조 1500명 이상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인해 자진 퇴직 플랜을 받아들인 모든 엔지니어링 직원들과 머시니스트 노조 1000명은 오는 4월21일 회사를 영구적으로 떠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도 보잉사는 245명에게 오는 5월19일 강제적으로 감원한다는 통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 고용 안정국에 따르면 보잉사는 당시 60일 감원 통지를 고용안정국에 접수 시켰다. 이들은 머시니스트 노조원 111명과 화이트 칼라인 우주항공 분야 전문 엔지니어링 직원 소사이어티 회원 62명, 그리고 비노조원 36명이다. 나머지는 다른 노조원이다. 그러나 이때도 찰스톤 공장은 해당되지 않았다.

지난 2016년 1월이래 보잉사는 워싱턴주에서 1332명의 엔지니어링과 테크니칼 일자리를 감원했다.
이같은 자진 퇴직 플랜과 감원, 그리고 앞으로 있을 퇴직자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자연 감원에도 불구하고 보잉사는 계속해 직원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존 해밀톤 보잉 상용항공기 부문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17일 메모를 통해 이같은 추가 감원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올해 연말에 더 많은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밀톤 부사장은 “ 21일 감원통보로 수백명의 엔지니어링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도 연말 추가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국제 머시니스트 협회(IAM) 코니 켈리허 대변인은 노조는 아직 회사로부터 당면한 감원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잉사는 심한 경쟁에 대비해 경비 절감과 종업원 적정 수준 유지를 위해 감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보잉 상용 항공기 새 CEO인 케빈 앨리스터와 레이코너 부회장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 비즈니스 기상도는 항공기 판매 기회가 적고 경쟁이 심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2017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 감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말까지 워싱턴주의 보잉 직원수는 7만1036명이다. 보잉사는 지난해에도 워싱턴주에서 7400명을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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