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도 렌트하기 어려워
최저임금 소득자 큰 부담
주 62시간 일해야 1 베드룸
타코마 뉴스 트리뷴지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타코마의 최저 임금은 지난 1월에 11.15불로 올랐다. 이와함께 워싱턴주 최저 임금도 11불로 인상되었다.
그러나 타코마 등 사우스 사운드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는 더 빠르게 올라
2017년 Out of Reach 통계에 따르면 피어스 카운티 최저 임금 생활자는 작은 스튜디오 아파트에 살기위해서는 매주 54시간이나 일해야 한다.
또 최저 임금을 버는 사람의 경우 피어스 카운티에 있는 1 베드룸 아파트에 살기위해서는 매주 62시간을 일해야만 한다. 또 2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최저 임금자는 무려 매주 80시간을 일해야만 한다.
다른 2017년 통계에서도 피어스 카운티의 스튜디오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는 임금은 시간당 14.73불이어서 최저 임금만으로만 살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최저 임금 수입자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십대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자녀들이 있는 성인들이고 특히 대부분 여성들이다.
주거비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면 총 소득의 30% 이상이 주거비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이처럼 소득의 50%이상을 아파트 렌트비로 사용할 경우 생활에 심각한 부담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소득은 오르지 않는 반면 렌트비는 크게 계속 오르고 있어 부담되는 가구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에서 1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17.02불을 벌어야 하고 2베드룸은 시간당 21.96불을 벌어야 한다. 이것은 2016년 시간당 21.65불에서 더 인상된 것이다.
한편 워싱턴주 전체로는 시간당 11불을 버는 근로자들은 1베드룸에 살기위해서는 주당 69시간을 일해야 한다. 특히 시애틀의 경우 더 렌트비가 크게 높아 일주에 87시간을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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