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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렉사, 실제로 살아있다?

갑자기 웃는 오작동 발생…실제 사례들 SNS 올라와
아마존사, 지난 7일 "현재 수정 중'이라고 성명 발표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거인 에코에 장착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알렉사의 오작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이 판매한 에코 등 다양한 스마트 제품에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알렉사가 갑자기 웃는 소리를 내는 것을 목격한 소비자들의 제보가 소셜 네트워크에 연일 올라오고 있다.

갑자기 혼자 있는 방에 놓여 있는 기계에서 여자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한 여성은 에코에 장착된 알렉사가 웃는 소리를 포착한 후 녹화한 짧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약 4초가량되는 이 동영상에서는 에코에서 뜬금없이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이 트위터 계정 유저는 키친에 놓여있는 에코에서 갑자기 알렉사가 웃는 바람에 간이 떨어질 뻔했다며 이를 목격한 자신의 아이가 이를 목격하고 웃었다는 짧은 글을 동영상과 함께 게재했다.

한 남성도 트위터에 침대에 누워 잠에 빠져들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기 알렉사가 웃기 시작했다며 심장이 덜컹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여성은 에코가 놓인 사무실에서 다른 동료들과 회의를 가지던 중 갑자기 알렉사가 웃는 바람에 너무 무서웠다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올리기도 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마냥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당사도 이를 인지하고 있고 현재 수정중이라고 짧은 답변을 나타냈다.

한편 아마존은 짧은 답변을 한 당일 오후 다시 한 번 성명서를 통해 알렉사가 웃는 것은 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갑자기 웃으라고 시키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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