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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지역 경제성장, 살인을 부르나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06 13:43

피어스 카운티, 올해 3달여간 살인범죄 건수 사상최악

올해 피어스 카운티에 발생한 지난 3달간의 범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3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찰국과 집행 기관들은 최근 이처럼 크게 증가한 원인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타코마 뉴스트리뷴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이 시작된 후 81일 동안 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기록과 비교해 볼 때 같은 기간 올해 발생한 살인사건은 2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폴 패스터 경관은 최근 올해 크게 증가한 살인사건 범죄율은 상당히 비정상적이라며 이처럼 살인사건이 전년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한 이유 중 하나로 최근 급속도로 늘어난 인구로 인해 지역 주민간의 접촉이 더 잦아진 것을 꼽았다.
만약 이 같은 속도로 범죄율이 앞으로 9개월간 더 유지될 경우 올해 범죄발생수는 최근 20년간 사상최악의 수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킹카운티 지역 살인사건 관련 범죄발생수도 지난해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에 63건이 발생했으며 2015년에는 67건, 2016년에는 66건, 그리고 전년인 2017년에는 74건이 발생했다.

피어스와 킹카운티 2지역 모두 최근 들어 지역 테크 기업들의 상업적인 성공으로 인해 타지로부터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는 등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반면 이로 인한 노숙자 증가와 주택부족현상과 함께 범죄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패스터 경관은 이에 대해 이 같은 경제 성장 이면을 잘 살펴보면 타주나 시애틀 지역 주택 가격 인상으로 인해 피어스 카운티로 이주해온 주민들에게 터전을 빼앗기는 등 이로 인한 감정적인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극단적인 경우, 살인 등의 범죄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일어난 살인사건들의 경위를 살펴보면 서로 면식이 있는 사람들끼리 다투다 살인으로 번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살인사건 중 무작위로 일어난 경우는 없었으며 갑자기 이 지역에 나타난 범죄자가 일으킨 사건이 아니라 대부분 이 지역을 잘 알고, 자신의 이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주민들이 범죄를 일으켰으며 범죄자들이 마약에 취했거나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경우라 하더라도 면식범의 소행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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