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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개스값 올라간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02 11:40

사상 최고치 기록할 정도의 원유값 상승이 원인
1배럴당 130불로 상승하면 갤런당 4불 넘을 듯

올해 여름 시즌 전반적으로 개스값이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워싱턴주 지역 차량 운전 출퇴근자들에게 앞으로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가능성의 징후를 살펴보면 지난 3년간 원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개스값 인상을 부채질 할 가능성도 잇따라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가정보부(OPS)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 개스값은 현재 1갤런 당 약 2달러81센트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개스값은 2달러39센트로 1년 전에 비해 42센트가 올랐다.

또한 트리플A(AAA)의 지난주 조사에 따르면 전미에 위치한 주유소 전체 중 13%가 1갤런 당 3달러 이상으로 개스값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PS 글로벌팀 에너지 전문가 탐 클로자는 지난 2014년 이후 올해 가장 개스값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미 원유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로 꾸준히 점차 올라가고 있다. 지난주와 같은 경우 지난 2014년 12월 당시 가장 최고치인 68달러10센트를 갱신한 이후, 처음으로 68달러64센트까지 상승했다.

70달러대에 가까운 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현재의 미국 경제 성장에 발목을 잡을 정도는 아니지만 특정 사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다.

특히 전력 및 관련 사업 분야와 같은 경우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개스값이 올라간다면 기계 운영 등 근로자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히 지역 운전자들 중 저소득층에게도 개스값 상승은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경제 성장에 맞물려 유가가 해외와 미국 시장이 동시에 비례하게 올라가는 상황은 다행이나 사실 소비자라는 전체 그룹을 바라본다면 유가 상승 자체가 개스값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므로 결코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약 25갤런이 들어가는 SUV 차량을 소유한 한 캘리포니아 남성은 지난주까지 1갤런 당 3달러39센트를 내고 있으며 이는 불과 2달 사이에 갤런 당 20센트 이상이 오른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 남성의 경우 얼마 전까지 평균적으로 1회 주유 시 52~53달러의 개스값을 내고 있었으나 현재는 60달러 대의 개스값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 같은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최근 경제 성장을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활발한 경제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각종 사업에 필요한 원유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원유를 이용한 제품 사용도를 줄이고자 OPEC이 원유 공급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도 또 다른 개스값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미전력정보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서 9월까지 전국에서 사용된 총 원유량은 약 110만 배럴이었지만 올해 여름 초부터는 이보다 더 적은 양의 원유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가장 개스값이 높은 지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과 같은 서부지역과 알래스카, 하와이, 코네티컷 및 펜실베이니아다. 해당 지역의 1갤런 당 평균 개스값은 2달러95센트에서 3달러61센트에 이른다.

반면 평균적으로 개스값이 저렴한 지역은 대부분 동부 해안에 위치한 지역들로 플로리다. 뉴햄프셔, 델라웨어, 조지아다. 이 지역들의 평균 가격은 1갤런당 2달러68센트에서 2달러80센트 선이다.

지난 2008년 이후 개스값은 다소 안정적이었지만 만약 유가가 1배럴당 130달러로 오르게 된다면 전반적으로 개스값은 약 4달러11센트를 육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분명 유가 상승으로 인해 개스값이 오르게 될 것은 분명하나 말도 안될 만큼의 가격으로 상승하는 개스값 폭등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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