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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서 1만명 불체자 추방

2008 회계연도, 1년 전보다 35% 증가
교도소 수감자 검사와 작업장 급습 적극

지난해 서북미 지역에서 기록적으로 무려 1만명 이상의 불법 체류자들이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 이민세관 단속국(ICE)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알라스카 주에서 지난 2007년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의 2008년 회계연도 기간에 추방된 불법 체류자들은 1만602명 이었다. 이것은 2007년 회계연도 7688명보다 35%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미 전국적으로는 34만5000명이 추방되었는데 이것도 1년전 같은 기간 29만명보다 16.5%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불법 체류자 추방이 급증한 것에 대해 당국은 이민 세관 단속국뿐만 아니라 다른 관계 기관들도 적극 협조하기 떄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국은 각 지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불법 체류자들을 적극 색출하는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북미 지역에서 추방된 1만명 이상의 불법 체류자들 중 3000명 이상이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는데 이것도 1년전 보다 33%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당국은 전과가 있는 불체자 단속 추방이 교도소 죄수 조사만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민국 수사와 작업장 급습으로도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05년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주, 오리건, 알라스카 주에는 30만명의 불체자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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