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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스, 램스 꺽고 플레이오프 행

시즌 마지막 경기서 16-6으로 승리
7승 9패 전적으로 내주 세인츠와 대결

시애틀 시학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 7승 9패로 저조한 성적이지만 NFC 서부 디비젼 승자로 12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열차에 올라탔다.

시학스는 지난 2일 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루이스 램스와의 경기에서 백업 쿼터백 찰스 화이트허스트의 활약과 그동안 공백을 보였던 막강 수비를 토대로 16-6으로 승리해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올 시즌 맷 헤슬벡의 백업 쿼터백으로 시애틀에 온 화이트허스트는 헤슬벡의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36차례 패스를 시도해 22번 성공시키며 192야드의 전진을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울러 시학스의 수비는 램스의 주무기인 러닝백 스티븐 잭슨에게 45야드 전진을 허용하며 램스에게 2개의 필드골만을 내줬다.

시학스는 7승 9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NFC 플레이오프 6개 팀 중 4번 시드를 배정받아 오는 8일 지난 시즌 수포볼 챔피온인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퀘스트 필드로 불러들여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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