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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이 PGA 프로페셔널”

1.5세 박민수씨, 어려운 과정들 마쳐
후배 양성과 PGA 프로 투어 우승 꿈

시애틀 한인 1.5세가 어려운 미국 프로골퍼 협회인 PGA 프로페셔널이 되어 큰 기대를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민수(Min Park,32)씨로 지난 4월26일부로 어려운 PGA 시험 레이블 3과정을 모두 마쳐 정식 프로 골퍼가 되었다.
PGA 프로페셔널(Professional)에 대해 박씨는 “골프장 운영, 티칭뿐만 아니라 프로 대회도 나갈 수 있는데 단지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예선 통과라 할 수 있는 Monday Qualification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Q 스쿨을 거쳐야만 최경주 선수처럼 투어 풀시드로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 Q 스쿨에 나갈 예정”이라며 “Q 스쿨은 1년에 한번 플로리다 주에서 일주일동안 대회를 해서 100명 중 30명에게 자격을 주는 어려운 과정이나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미국에는 PGA 풀시드 가진 프로선수가 13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렵다"는 그는 ”이미 FBR 대회 등 2번 PGA 대회에 참가했지만 컷오프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린우드 청솔 식당 대표인 박충환, 곽승숙씨 2남 중 장남인 그는 한국에서 초등학교시절부터 골프에 재능을 보여 13살 때 가족과 함께 페더럴웨이로 골프 유학을 왔다.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고교시절 워싱턴주 고교 챔피언십 대회서 2등을 했으며 시애틀 코니시 아트 스쿨을 졸업했다. 본격적으로 프로골프를 하기위해 5년전 아리조나주에 가서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를 2년만에 졸업하고 현재 세계 100위권 골프장인 아리조나 스카치데일의 Troon 칸트리 클럽의 헤드프로 밑인 어시스턴트 프로로 티칭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

“정식 PGA 프로골퍼가 되기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그는 “ 98년 7월 프로 시험이라 할 PAT(Play Ability Test) 시험에 합격한 후 가장 중요한 Level 1 과정을 2010년 7월, 레이블 2를 지난 1월, 그리고 레이블 3을 지난 4월26일에 끝냈다”며 “ 9년과정을 열심히 해서 불과 1년만에 마쳤다”고 말했다.

“한인 PGA 프로페셔널은 시애틀에서 유일하고 미주에서도 몇 명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박씨는 “한국말도 잘하기 때문에 한인 티칭에 언어와 문화차이도 없는 장점이 있다“며 ” 한인 프로골퍼로서 한인 후배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계속 연습을 더 해서 기필코 프로 투어에서 우승하는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수 PGA 프로페셔널은 프로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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