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구단 가치 6억 4100만불'
소액 구단주 라슨의 이혼 소송 담당 판사 밝혀
매리너스 구단의 소액구단주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 라슨이 현재 이혼 소송을 밟고 있는데 이 이혼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윌리엄 다우닝 판사가 매리너스 구단이 지난 시즌 매각됐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톤 애스트로스 구단과 비교해 구단 가치를 6억 4100만 달러로 결정했다.
22일 판결문에서 다우닝 판사는 "관중 동원 등 여러가지를 비교했을 때 2011년 5월의 애스트로(6억 1000만달러) 매각과 2010년 12월의 레이전스(5억 9300만 달러) 매각이 매리너스에 비교될 만 하다"며 "구단의 성적은 뒤쳐지지만 비지니스면으로는 이들 구단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우닝 판사는 매리너스 지분의 30.6%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 라슨이 부인인 줄리아 칼훈과 이혼하면서 매리너스와 관련된 재산에 대해서는 분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라슨은 지난 1992년부터 '머드빌 나인'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매리너스 구단의 지분을 사들였고 현재 이 지분의 가치는 최고 1억 96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칼훈은 라슨과 이혼하면서 배상금으로 1억 8000만 달러를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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