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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전히 집값 비싼 곳"

하락폭 적어 ....집사기 힘든 도시 13위, 렌트 값은 52위
오하이오 영타운 중간주택가 7만3천 ... 집사기 쉬운 1위

2007년 미국내서 집사기 힘든 지역 24위를 차지했던 시애틀이 지난해에는 13위로 오르며 여전히 미국에서 '집값 비싼 곳'임을 입증했다.

이는 주택가격이 비싸졌다기보다 상대적인 가격 하락폭이 전국 대도시에 비해 적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 주택정책연구센터(CHP)는 "200개 광역도시의 중간주택가격을 산출해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다. CHP에 따르면 킹,스노호미시,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하는 시애틀 광역지구는 2007년 3/4분기 중간주택가가 38만달러였으나 2008년 4/4분기는 33만 5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가 자료가 됐다"고 밝혔다.

렌트가격도 2007년 전국 60위였으나 지난해에는 52위로 8계단 뛰어 올랐다.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의 렌트비는 방 2개짜리 아파트를 기준으로 2007년 854달러였으나 2008년에는 987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번 자료는 연방정부의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지원중인 60여개의 직업과 주택구입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도 있었지만 이는 지금까지 '별무효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CHP의 제프리 루벨 연구소장은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최근의 집값 하락세가 주택구입과 크게 상관이 없음이 밝혀졌다"며 "특히 연방지원을 받아 창출된 직업들의 주택구입능력도 크게 나아진 것도 없고 렌트비 내기도 빡빡한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미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중간 주택가가 77만달러에서 2008년에는 57만 5000달러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렌트가격도 방 2개짜리 평균이 1551달러에서 1658달러로 껑충뛰며 전국에서 비싼지역 1위에 선정됐다.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싼 곳은 오하이오주 영타운과 미시건주 새기노 지역으로 이들지역의 중간주택가는 7만 3000달러 수준이다. 렌트비 싼 곳 1위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휠링으로 57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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