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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집값 2년만에 처음 올랐다

1월 41만5000불, 1년전보다 3.8% 상승
킹카운티 주택 매매 1년 대비 42% 증가

시애틀의 집값이 지난 1월 2년만에 처음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가 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지난 1월에 팔린 중간 주택 가격은 41만5000불이었다. 이것은 1년전 2009년 1월 40만불에서 3.8%가 오른 것이다. 시애틀시 또는 킹카운티 다른 지역에서 이처럼 1년 대비 집값이 오른 것은 2008년 2월이래 처음이다.

시애틀 지역에서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스 이스트 시애틀로 14%나 상승했다. 또 퀸앤과 매그놀리아가 각각 9.1%가 올랐고 밸라드와 그린우드, 그리고 시애틀 노스웨스트 지역이 각각 7.9%가 인상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다른 지역은 조금 하락세를 보였는데 시애틀 전체적으로 볼 때 1월 중간 가격은 2008년 12월이래 제일 높았다.



시애틀이 이처럼 다소 가격이 올랐지만 아직도 킹카운티 다른 지역은 하락세를 보여 이스트 사이드가 6.5%가 하락했다.사우스 이스트 킹카운티도 8.5%, 노스 킹카운티가 11.1%, 사우스웨스트 킹카운티는 11.2%가 하락했다. 킹 카운티 전체적으로도 중간가격은 1년전 대비 2%가 하락했다. 연간 대비 킹카운티 가격이 오른 것은 2007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1월 킹카운티 단독 주택의 매매는 1년전보다 무려 42%나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이스트사이드는 72%나 증가했다.

킹카운티 콘도 세일도 연간대비 14.7%가 늘어났다. 중간 콘도 가격은 1월에 26만7500불로 2009년 27만9750불에서 4.4%가 떨어졌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주택 매매가 1년 전보다 35%가 늘었다. 그러나 중간 가격은 27만9995불로 10.5%가 하락했다.

이처럼 시애틀 주택 가격이 2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오르고 주택 매매가 크게 증가하고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전문가들은 시애틀 주택시장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 협회 윤 로렌스 경제가는 “지난 수개월동안 주택 가격이 오르고 매물로 나온 물량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은 주택 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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