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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기쁨을 한인사회가 함께 하는 날까지..

김용석
김용석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6 14:27

타코마 및 페더럴웨이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공동으로 실시

1. 참석한 한인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1. 참석한 한인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워싱턴주-타코마 한인회(회장 정정이)와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가 지난 15일 제73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오전 12시부터 페더럴웨이 코엠 티비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 “우리의 독립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의 침입으로 식민지화 된 후 독립한 국가 가운데 가장 경제가 발전한 나라이며 분단과 참혹한 역경을 헤치고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지난 4월 시애틀 한인노인이 전달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광명정대’와 관련 “그간 이미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을 모두가 잘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인 여러분께 이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면서 “김구 선생이 돌아가시기 전에 독립운동가 동지인 김형진의 후손인 김태식씨에게 손수 써 선물한 광명정대를 그간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 4월 무상으로 이를 시애틀 총영사관에 기증을 했고 문화재 감정을 완료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1년에 개관 예정인 특별 기념관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오늘은 여느 때와는 드물게 차세대 아이들이 많이 참석했다”면서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모든 한인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정부를 협조하고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영어가 더 익숙한 차세대 코가 키즈오브갓(Kids of God) 학생들에게 영어로 광복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정정이 타코마 한인회장은 “오늘 행사에 앞서 오 회장이 이번 기념식을 12시에 정각에 꼭 진행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오전 12시는 당시 73년 전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공식적으로 광복을 맞이한 시각이므로 매우 의미가 깊다며 12시에 식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이어 “8.15 광복절 행사는 우리 후손들에게 이 기쁜 날의 정신을 결코 잊지 않도록 함께 기념하자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차세대들에게 왜 광복절이 중요한지, 이 날에 과연 무슨 일이 당시에 있었는지를 알리고 이를 세대에서 세대로 전수해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 밀로시아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무구한 역사 속의 많은 아픔을 딛고 일어난 한국의 역사와 이를 통한 교훈을 우리는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차세대들은 자신의 뿌리를 기억해 당시 참혹했던 참상을 주류사회에 전하고 스스로 꼭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유명숙씨는 축가인 봉선화를 부르기 전에 “당시 이 곡은 금지곡이었다”면서 “이 노래를 부른 성악가는 가사가 자주독립의 염원을 암시한다며 일본 경무청에 끌려가 갖은 고초를 당하는 등 민족의 한이 담겨있으며 바로 오늘 여러분 앞에서 이 봉선화를 부르고 싶다”고 곡을 소개한 후 열창했다.

이후 코가 키즈오브 갓 합창단 어린이들이 무대로 나와 참석자들과 함께 광복절 노래를 부른 후 국가 유공자들이 무대로 나와 함께 한목소리로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뜨거운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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