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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부모 학업 돕는 장학금”

타코마 위크리지, 라스코 장학재단 크게 보도
리아 암스트롱씨 설립, 13년동안 160명에 장학금

리아 암스트롱(사진)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World-KIMWA) 상임 고문이 설립한 라스코 (Lea Armstrong Scholarship and Community Organization, LASCO) 장학 재단이 미주류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다.

타코마 위크리지는 7월14일자에서 암스트롱씨가 지난 2003년 설립한 라스코 장학재단은 13년동안 160명에게 1500불 씩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35세 홀어머니인 Racheal Balles 씨를 사례로 보도했다.

그녀는 32세 늦은 나이에 환경 과학 학사 학위를 받기위해 다시 대학에 들어갔으나 첫 학기에는 일하고 공부해야 하며 딸을 키우는 홀어머니로서 매우 힘들어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러나 UW 타코마 캠퍼스에 입학한 그녀는 2012년에 라스코 장학재단에서 1500불 장학금을 받은 후 2013 년과 2014년 총 4500불 장학금을 받고 2015년에 졸업했다.



그녀는 어려웠던 시절 4500불 장학금은 매우 큰 것으로 차도 사고 빚도 줄이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졸업 후 레이크우드에서 풀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으며 이젠 수입으로 학자금도 갚고 3개월 후에는 처음으로 집을 사서 11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이처럼 칼리지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싱글 부모들을 라스코 장학재단은 돕고 있다.

암스트롱씨는 “싱글 부모를 위한 장학금이 많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장학금은 성적이 좋아야 하지만 싱글 부모는 일하며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요구조건을 갖추기 어렵다”며 그래서 라스코 장학금은 성적도 GPA 2.0이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또 장학금은 꼭 책만 사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페이먼트, 자녀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뭐든지 사용할 수 있고 다음해에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UW 타코마 분교를 비롯해 PLU, 베이츠 테크니칼 칼리지, 클로버 테크니칼 칼리지,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다.

그러나 라스코 장학재단 측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지난해에는 충분한 신청자가 적었다며 신청을 당부했다. 올해 신청 마감은 7월 29일까지이다.
전화 Greater Tacoma Community Foundation (253) 272-8099

암스트롱 씨는 올해는 27명의 학생들에게 1500 불씩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여식은 8월 25일(목) 오후 6시 타코마 다운타운 워러프론트에 있는 CI Shenanigans Restaurant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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