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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위상 알리는 좋은 기회"

시애틀 한인회 시페어 퍼레이드 기금 모금의 밤
200여명 참석 십시일반 지원, 모금액 2만불 넘어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시애틀 한인회(회장 이광술)를 위해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십시일반 지원의 손길을 뻗었다.

올 해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 예년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총 25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한인사회의 발전상과 한민족의 존재가치를 타민족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애틀 한인회는 지난 22일 터킬라의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기금모금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만반의 행사 준비를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2만 1150달러의 기금을 모아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 대한 적극적인 한인사회의 관심을 표명했다.

시애틀 한인회 이광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애틀 한인회는 올해로 이 퍼레이드에 40년째 참석하고 있다"며 "행사 당일 30만명의 인파가 다운타운에서 행렬을 관람하고 약 80만명이 TV를 통해 시청하는 시애틀 토치라이트 퍼레이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미국 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타 민족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퍼레이드는 대형 한인회 현수막을 선두로 샛별 무용단, 어가행렬, 태권도 팀, 만선 사물놀이 등으로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220여명의 인원은 확보했으나 아직도 30여명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23일까지 한인회에 연락을 부탁했다.

부임 후 처음으로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된 이하룡 총영사도 "이번 행사는 타 민족 사회에 한국 문화의 존재 가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는 한인회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러한 주류사회 행사에 적그적으로 참석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사회의 힘과 기상을 알리는 것이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 모색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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